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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 및 시장 상황 분석

by J지안 2022. 7. 9.

6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채권 수익률은 폭등하고, 지수 선물이 떨어졌지만 시장은 패닉이 오지 않았다. 고용 보고서 자체는 좋았고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되었으나, 연준의 긴축 완화는 기대하기 어려워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음 주 수요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실적 시즌을 기다려 볼 때이다.

미국 6월 고용 보고서 발표 내용 및 시장 상황 분석

1. 숫자로 보는 미국 증시

 

▶ 미국 증시

- 다우 존스 : 31,338.15p (-0.15%, -46.40p)

- S&P 500 : 3,899.38p (-0.08%, -3.24p)

- 나스닥 : 11,635.31p (+0.12%, +13.96p)

- 러셀 2000 : 1,769.48p (-0.01%, -0.13p)

 

▶ 한국 관련 지수

- 필라델피아 반도체 : 2,618.02 (+0.47%, +12.13)

 

▶ 외환시장

- 달러 인덱스 : 106.90 (-0.22%, -0.24)

 

▶ 미 국채시장

- 2년 물 : 3.108% (+6.8bp)

- 10년 물 : 3.082% (+7.4bp)

→ 10Y-2Y : -2.6bp (+0.05bp)

 

▶ 상품시장 (단위 : $)

- WTI : 104.79 (+2.01%, +2.06)

- 금 : 1,742.30 (+0.2%, +2.6)

 

2. 고용 보고서 발표 후 미국 증시

 

미 증시는 고용 보고서의 강력한 6월 고용 지표 발표 후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강한 긴축정책 지속 우려에 3대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후 반등과 하락, 그리고 다시 반등하기를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금일 나스닥은 올해 처음으로 5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다음 주 수요일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와 금요일 은행주를 시작으로 한 2분기 실적 공개 시즌이 시작된다. 이를 시작으로 7월 연준의 FOMC가 있는 3주 간이 최근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미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증시를 섹터별로 보면, 헬스케어, 정보기술, 임의 소비재 섹터가 상승하고, 나머지 섹터는 모두 하락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0.98% 하락한 소재 섹터를 제외하면 모두 -0.5~0.5% 이내의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1주일 시황을 종합하면 우선 경기 침체 우려로 에너지 가격과 금리가 하락하며 빅테크를 위시한 성장주 중심의 반등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의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정보기술 등 성장주 3개 섹터가 모두 3% 이상 상승했다. 이밖에는 헬스케어와 금융 섹터가 상승했고, 기타 섹터는 모두 하락했다.

 

3. 견고한 듯 보이는 미국의 6월 고용 보고서

 

미국 6월 고용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실업률은 3.6%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전월과 동일했다. 비농업 고용 372K로 컨센서스 268K를 상회했으나 전월 384K에 비해 감소했으며, 민간 비농업 고용은 381K로 컨센서스 240K를 상회했으며 전월 336K에 비해서도 높게 나타났다. 노동 참여율은 62.2%를 기록하며 전월 62.3% 대비 0.1pp 감소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m/m 0.3%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전월 0.4% 대비 감소했으며, y/y는 5.1%로 전월 5.3%를 하회했다. 고용 보고서 자체는 좋았다. 민간 섹터의 고용이 여전히 견고하게 나오며, 실업률은 상승하지 않고 고용수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듯한 수치로 보였다. 그러나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시켰으나 연준의 긴축 완화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미 국채 금리는 고용 보고서 발표 후 10년 물 금리가 2.99%에서 3.09%로 10bp 급등하고, 2년 물 금리 또한 3.00%에서 3.13%로 13bp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 밝힌 대로 정책 변경에 따른 신뢰도, 그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문제가 있다. 또한 연준이 가장 두려워하는 wege-price spiral(임금, 물가의 악순환적 상승), 인플레이션-임금 상승-인플레이션이 반복하는 상승작용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확신일 설 때까지 연준의 태도는 일관될 것으로 보인다. 즉, 극도로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누그러지는 모습이 보이기 전까지는 긴축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 보고서 발표 후 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4. 기타 증시 이슈 체크하기

 

7월 10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의 아베 전 총리 피격 후 사망이라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금융 시장도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선거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 중심의 집권 여당이 참의원의 과반을 가지고 갈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개헌 발의 기준인 2/3 이상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예상된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일본의 집권 여당은 중의원, 참의원 모두에서 개헌 발의 기준을 넘기게 되며, 내년 열리는 헌법 심사회에서 개헌 심의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의회를 통과하게 된 개헌안이 국민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표를 얻게 되면, 일본의 헌법이 최종적으로 바뀔 수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결국 트위터 인수를 파기함에 따라 트위터 주가는 오늘 장중 -5%까지 하락한 후 시간 외 추가 -5% 하락했다. 머스크의 인수 제안가는 54.2달러이며, 현재 주가는 34달러 수준이다. 머스크가 인수 제안 철회 시 트위터 주가는 추가로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장내 인수 제안가의 절반 이하로 충분한 양의 주식 매수가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경영권 확보가 가능해진다. 즉, 높은 지분율의 대주주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며, 인수 계약 파기는 예정된 수순으로 판단된다. 결론만 보자면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라는 명분을 내세워 언론과 주주들의 반발 없이 테슬라 주식을 고가에 장내 매도하여 현금을 대규모로 확보한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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