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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고용 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 이슈 체크

by J지안 2022. 7. 12.

수요일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지수 발표 이후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달러화의 강세가 증폭되며 전일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또한 중국의 COVID-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부각과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유럽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와 주요 이슈를 체크해본다.

주식시장 동향 및 주가 변동 그래프를 합성한 사진

1. 달러 인덱스 상승과 장단기 금리 역전 심화

 

▶ 미국 증시

- 다우 존스 : 31,173.84p (-0.52%, -164.31p)

- S&P 500 : 3,854.43p (-1.15%, -44.95p)

- 나스닥 : 11,372.60p (-2.26%, -262.71p)

- 러셀 2000 : 1,732.01p (-2.11%, -37.36p)

 

▶ 한국 관련 지수

- MSCI Korea Index ETF : $56.63 (-2.86%, -1.67)

- MSCI Emerging Market Index ETF : $39.01 (-2.67%, -1.07)

- Eurex Kospi 200 : 308.10p (-0.32%, -1p)

- NDF 환율(1개월 물) : 1,311.45원

- 필라델피아 반도체 : 2,553.69 (-2.46%, -64.33)

 

▶ 외환시장

- 달러 인덱스 :108.173 (+1.09%, +1.166)

- 유로/달러 : 1.0043 (-1.39%, -0.0142)

- 달러/엔 : 137.44 (+0.98%, +1.34)

- 파운드/달러 : 1.1896 (-1.14%, -0.0137)

 

▶ 미 국채시장

- 2년 물 : 3.0738% (-3.1bp)

- 5년 물 : 3.0535% (-7.0bp)

- 10년 물 : 2.9928% (-8.8bp)

- 30년 물 : 3.1736% (-7.0bp)

→ 10Y-2Y : -8.10bp (-5.66bp)

 

▶ 상품시장 (단위 : $)

- WTI : 104.09 (-1.28%, -1.34)

- 브렌트유 : 107.10 (-0.52%, -0.56)

- 금 : 1,731.70 (-0.65%, -1130)

- 은 : 19.13 (-1.07%, -0.21)

 

2.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둔 미 증시

 

미국은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에서는 2분기 S&P500 기업들의 영업 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 3월 말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던 수치에서 하향 조정된 결과이다. 업종별 예측을 보면, 에너지 업종이 전년도와 대비해 237.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 섹터를 보자면 산업재 전년대비 26.8% 증가, 소재 업종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금융 업종의 경우 전년 대비 2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손 충당금 증가로 인한 것이며, 유틸리티 업종도 10.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소비재 업종의 경우 지난 3월 말 전년 대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현재는 9.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목요일 JP 모건, 모건 스탠리 등을 시작으로 금융 섹터가 실적 발표를 시작한다. 금융주의 경우 대손 충당금이 1분기 14억 달러 대비 2분기 4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반적 실적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대손 충당금의 경우 경제 정상화에 따른 대출 급증에 맞물려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준비금을 늘려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고용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강한 대출과 낮은 대출 손실을 보일 것을 전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금융주가 예상외로 강한 이익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시장 내에서 혼재하고 있는 상태로 방향성 없는 개별 종목별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3. 중국 상하이 봉쇄와 달러화 강세

 

중국 및 세계 전역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을 보이자 중국의 상하이 봉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경우 특히 전염성이 강한데 이러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발견되는 등 코로나 관련 우려가 확대되며 전반적인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여기에 중국 마카오는 오는 18일까지 필수 사업장 제외 전 업장에서 영업 활동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관련 우려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 여파로 인해 윈 리조트 등의 카지노 업종 및 니오 등의 중국 전기차, 테슬라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총리 사퇴 이후 영국의 차기 총리 결정 등 정치적 불확실성 확산으로 인해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드스트림 1 파이프라인 유지 보수를 핑계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며, 달러 대비 유로화는 급락하는 추세이다.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비해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6.6%에서 6.8%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달러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영국과 유럽의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실적 우려로 인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4. 미국 기술주 부진과 견고한 경기 방어주

 

미국 시황을 섹터별로 보면, 경기 방어주 관련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성장주/기술주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 섹터와 유틸리티 섹터만 상승 마감했다. 특히 빅 7 기업 중 애플, MS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5개 기업 모두 -3% 이상의 큰 낙폭을 보였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트위터 인수 철회에 따라 법적 분쟁이 예상되는 테슬라는 6.55% 하락했다. 게다가 중국 코로나 봉쇄 우려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독일 공장 생산 감소 이슈 등의 악재가 겹쳤다. 특히 중국에서의 코로나 확산 이슈는 샤오펑과 니오 등 중국의 전기차 업종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마카오 정부의 봉쇄 발표로 인해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윈 리조트 등의 카지노 업종의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부각되면서 카니발 등의 크루즈 업종과 부킹닷컴 등의 여행주,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의 항공주 또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추가로 중국 정부의 빅 테크 기업들에 대한 벌금 부과 이슈를 빌미 삼아 핀듀오듀오와 알리바바 등의 기업도 하락했다.

 

앞서 보았듯이 미국 금융주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손 충당금 증가에 따라 급격한 이익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트위터의 경우 머스크가 인수 철회를 발표하며 급락했다. 메타플랫폼스는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니드 햄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되어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며 광고 수익 감소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알파벳 역시 하락했다. 프라임 고객 수가 상반기 정체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마존도 하락했다. GPU 매출 둔화 예상으로 파이퍼 샌들러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엔비디아는 하락했다. AMD 역시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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